위암 수술 일정과 회복기간, 직장 생활과 성생활 + 살 찌는 방법

위암 수술은 입원 후 일주일 정도면 퇴원이 가능하며 수술 후 2~3 개월 후에는 직장생활과 성생활이 가능합니다. 또한 위암 환자의 체중을 유지하고 살을 찌우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단으로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암 수술 일정

위암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고 퇴원할 때까지는 보통 5일에서 6일 정도 소요됩니다. 위암의 기수와 전이 여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으나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최초 입원 후 7일 이내에 퇴원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위암 수술 일정과 회복기간

입원 전

위 내시경 검사(조직검사)와 채혈을 통해 위암 여부를 확인합니다. 또한 CT 촬영을 하여 임파선 전이 및 다른 장기 전이 여부를 확인합니다. 건강검진 등을 통해 위 내시경 검사 결과가 이미 있는 경우에는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바로 수술 일정을 잡게 됩니다.

CT 결과는 대략 일주일 후에 알 수 있는데 임파선이나 다른 장기 전이 등의 특이사항이 없을 때는 환자에게 별도로 연락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하루 전

입원을 하여 수술 준비를 합니다. 조기 위암인 경우에는 내시경을 통해 암세포의 위치를 표시하는 클리핑 시술을 진행합니다. 또한 항생제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피내층에 항생제를 주사하여 15분 정도 반응을 확인합니다.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환자의 몸에 맞는 항생제를 찾기 위해 이상이 없을 때까지 다른 항생제를 주입하여 반응을 확인합니다. 아침에는 죽, 점심은 미음, 저녁에는 물만 섭취하고 자정부터 금식을 합니다.

장 안을 깨끗이 비우기 위해 마크롤 같은 캔으로 된 약을 마셔 장청소를 하기도 합니다. 환자의 건강상태나 병원에 따라 수술 이틀 전부터 입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당일

수술 시간이 되면 수술용 침대에 옮겨 누워 수술실로 이동하게 됩니다. 전체 수술 시간은 약 4시간이며 마취 1시간, 수술 2시간, 회복실에서 1시간 정도 지난 후 다시 입원실로 돌아오게 됩니다.

입원실로 돌아온 후에는 간호사로부터 수술 후 지켜야할 행동과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습니다. 보호자와 간단한 대화와 옆으로 눕는 것은 가능하지만 돌아다니는 것은 아직 힘든 시기입니다.

통증완화를 위해 약 2일 동안 무통주사를 맞게되며 이 때는 방광이 마비되어 있기 때문에 소변줄을 꽂고 지내게 됩니다. 무통주사는 마약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 처방이 필요한 경우에는 담당의사와 반드시 상의해야 합니다.


수술 다음 날

점심 이후부터 운동을 합니다. 전신 마취 수술 후 무기폐(폐의 부피가 줄고 쭈그러든 상태) 예방과 장 활성화를 위해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금식 중이기 때문에 수액을 맞고 혈액검사를 통해 수술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합니다.


수술 후 둘째 날

회복과 가스 배출을 위해 운동을 계속하며 가슴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폐에 가래가 차 있는지 검사합니다.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미지근한 물 섭취를 권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 셋째 날

대개 가스가 배출되는 시기입니다. 가스가 배출되면 미지근한 물을 먼저 마시고 미음을 먹기 시작합니다. 소변줄을 제거합니다.


수술 후 넷째 날

미음을 먹고 운동을 계속합니다.


수술 후 다섯째 날

피주머니를 제거하고 실밥을 뽑습니다. 환자의 회복 상태에 따라 퇴원이 가능한 시기이며 샤워는 실밥을 뽑은 날로부터 3일 후부터 가능합니다. 퇴원 후에도 복부에 힘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수술 부위 보호와 허리 지탱을 위해 약 15일 정도는 복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원 후 일주일째

병원에 방문하여 조직검사 결과와 함께 위암의 정확한 기수를 들을 수 있습니다. 향후 치료계획, 항암치료 여부, 식사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습니다. 보통 위암 2기부터는 항암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종양내과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정확한 치료 방법을 정하게 됩니다.


위암 수술 후 회복기간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질병입니다. 그만큼 회복기간도 빠르고 입원 후 일주일 정도면 퇴원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2주 정도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움직일 때는 복대를 착용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3주 후부터는 매일 30분 정도 산책을 하면서 운동량을 점점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3개월이 지나면 목욕이 가능하고 조깅, 수영, 등산, 자전거, 헬스, 골프 등의 운동이 가능하지만 개인마다 축구, 농구, 배드민턴 같은 과격한 운동은 1년 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수술 후 직장생활과 성생활

직장 복귀는 수술 후 2~3개월 뒤면 가능하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도록 업무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암 환자에게 직장생활이 힘든 것은 점심식사와 회식일 것입니다.

구내식당이나 외부 음식은 대체로 간이 세고 자극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반에는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회식이야말로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이 위암 환자라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술은 절대 마시면 안되겠습니다.

위암 수술은 성기능 장애를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몸이 회복되는 2~3개월 후부터는 성생활이 가능합니다. 다만 항암 치료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체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성생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수술 후 살 찌우는 방법

위암 환자의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는 체중 감소 입니다. 특히 항암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체중 감소 폭이 크며 다시 살 찌우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위암 환자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위암환자의 체중 감소를 최소화하고 살 찌울 수 있는 방법은 균형있는 식단으로 조금씩 자주 먹는 것입니다. 특히 고구마, 밤, 감자 등의 구황작물은 탄수화물이 풍부하여 부족한 쌀 섭취량을 보충해주어 체중 유지에 좋은 음식 입니다.

‘무엇을 먹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먹느냐’입니다. 특히 항암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에는 식욕이 급격하게 저하되기 때문에 음식을 가리기 보다는 무엇이든 식욕이 당기는 음식을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좋고 뉴케어 같은 균형잡힌 영양식을 곁들이는 것도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빵도 살 찌우는데 도움이 되지만 잼, 생크림 등이 발라져 단 맛이 강한 빵은 덤핑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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